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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 AU... 트친이 해달라고 해서

유긴코 이브(이땐 딱히 이름 없었겠지만 편의상 이브라고 부를게요)는 유키온나 어머니가 카미카쿠시 해온 인간 남자아이 신(真)을 보자마자 운명 엇비슷한 것을 느낍니다
인간을 너무너무 좋아하기에 신을 가족들의 품, 마을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돌려보내야 한다는 건 잘 알고있지만 신이 너무너무 좋아서 어머니의 압박에 눌려 자신도 어쩔 도리가 없는 것처럼 굴며 신을 보내주지 않아요

무섭고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유일하게 친구가 되어준 유긴코 이브에게 신은 자연스레 의지하게 되는데요…
이브와 성장을 함께하며 어느새 이브는 유키온나가, 신은 어엿한 성인 남성이 되었을 때쯤 신은 이브의 반려가 되겠다 마음 먹고선 둘이 일종의 계약을 하게 되고, 그 대가로 신의 심장은 얼어붙습니다(사실상 죽음)
그리고 행복한 날만 이어질 줄 알았으나 머지않아 이브는 신이 주는 사랑의 따뜻함을 알게 되어 녹아 없어지게 돼요

혼자 남겨진 신은 그야말로 냉동인간처럼 긴 시간을 보내다가 사토리와 같은 요술을 부리는 법을 체득하게 되었고 어느날 문득 삶의 무상감을 느껴 대충 가까운 신당에 자신의 소멸 의뢰를 맡깁니다

그 소멸 의뢰를 받고 온 게 마에다 사야
뻔한 스토리지만 이브 환생입니다...
출생이 기분 나쁘단 것도 전생에 유키온나여서 불길한 징조가 있었기 때문

신은 단번에 사야가 유키온나 이브의 환생이란 걸 알게 됩니다
그리고 사야에겐 자신의 진짜 이름은 감추고선 가짜 이름으로  心을 대고(의뢰자 이름을 기입해야 하는 칸에 본인의 진짜 이름을 적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사야와의 즐거운 나날들을 보냅니다... 사야는 호시탐탐 신의 목숨을 노리고 사토리의 요술을 부릴 줄 아는 신이 사야가 생각한 것을 읽고 놀리거나 하는 게 보통이겠죠

이렇게 다시 재회하게 된 둘은 제법 긴 시간동안 티격태격대면서도 잘 지내는가 싶더니 백귀야행 때 사야가 제령 지원을 나가게 되면서 해를 입어 또(...) 신을 두고 먼저 떠나게 되는데요...ㅜㅜ

근데 또 다시 환생ㅋㅋ해서 현대에 여고생 무녀가 되어 다시 만난다는 그런 요괴 환생 윤회 어쩌고 적폐 범벅 AU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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